< 하작가의 서류뭉치 >는 단편소설 직거래 프로젝트다
하성민 작가는 매월 단편 소설을 쓰고
주문한 독자에게 우편으로 원고를 직접 발송한다

내용적으로 습작 또는 초고로 불려도 무방한 
거칠게 쓰인 단편 소설들은 형식적으로도 재단이나 
제본과정 없이 A4용지에 출력된 날것으로써 독자에게 닿는다

거칠고 날것의 서류뭉치를 우편물로 만나면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