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작가의 서류뭉치
매월 집필 중인 단편소설을 서류봉투에 담아서 구독자에게 우체국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거칠게 쓰인 글은 재단이나 제본없이 A4용지에 출력된 날것으로써 우편함에 담깁니다. 음악으로 예를 들자면, 데모곡 따위의 습작이 되겠네요. 서류뭉치는 우편이라는 형식에서 서간이 되기도 하고, 아직 과정에 놓인 회의 자료가 되기도 하고, 혹은 그 자체로 문예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서류뭉치를 구독하고, 우편함을 통한 저와의 만남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은 저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동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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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뭉치를 받아보시고, 메일로 후기, 감상평, 아이디어를 남겨주셔도 됩니다. 계속해서 퇴고하고 다듬어갈 원고이니, 여러분의 의견이 큰 힘이 됩니다.